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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위 아 더 월드’ 나온다

 

[KJtimes=유병철 기자] 대한민국판 위 아 더 월드(We Are The World)’뷰티풀 월드(Beautiful World)’가 출시된다.

 

대한민국 지식경제부 산하의 공익법인 소통을 위한 젊은 재단은 “‘지구를 사랑하면 행동하라공익캠페인에 시크릿과 B.A.P(비에이피)를 위시한 총 60여명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재능 기부를 통해 노래를 함께 제창하고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고 밝혔다.

 

지구를 사랑하면 행동하라는 해수면의 상승, 가뭄, 홍수 등의 자연재해를 유발하고 있는 지구 온난화에 대한 위기 의식을 지구촌에 알리고자 하는 공익캠페인으로 시크릿과 B.A.P(비에이피) 외에도 가수 인순이, 더 원, 조성모, 윤일상뿐 아니라 배우 윤시윤, 조여정, 민효린, 엄기준, 이하늬, 이진, 지창욱, 백진희가 참여했으며 운동선수 황영조, 기보배, 김남일, 양준혁 등도 함께해 총 60여 명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재능 기부를 통해 뜻 깊은 일에 동참했다.

 

미국에서는 최고의 가수들이 모여 노래한 위 아 더 월드가 지난 2010년에 아이티에서 지진이 발생했을 당시 25년 만에 원곡을 리메이크, 다시 한 번 80여명의 세계적 스타들에 의해 가창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아시아를 문화적으로 이끌고 있는 대한민국이 각계를 대표하는 스타들의 참여로 이루어낸 뷰티풀 월드음원과 뮤직비디오는 28일에 전 세계에 무료로 유통되며 이미 공개된 1차 예고편에 이어 22일에 2차 예고편이 공개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