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LG전자가 넥서스4의 국내 출시를 구글과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LG전자 관계자는 "현재 구글과 넥서스4에 대한 한국 출시 여부를 협의중"이라며 "조속한 시일 내에 결론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넥서스4의 제조사인 LG전자가 운영체제(OS)를 만든 구글과 협의를 본격화함에 따라 국내 출시에 청신호가 켜졌다.
넥서스4는 구글의 스마트폰 OS 안드로이드 4.2 '젤리빈'의 레퍼런스(기준) 스마트폰으로 최고급 스마트폰인 옵티머스G와 하드웨어 사양이 비슷하면서도 가격이 저렴해 화제가 됐다.
이 때문에 넥서스4는 미국과 유럽 등 해외에서 구글의 온라인 장터 구글 플레이에서 시판한 지 1시간이 채 안 돼 품절 사태가 일어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표현명 KT 사장은 지난 2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위터를 통해 "구글과 제조사(LG전자)에 넥서스4의 국내 출시를 요청했다"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