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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2012년 최고의 블랙칼라 워커 6인 선정

 

[KJtimes=유병철 기자] 남성 패션 잡지 아레나 옴므 플러스는 2012년을 빛낸 최고의 블랙칼라 워커를 선정하는 제7A-Awards(이하 에이어워즈)의 수상자로 배우 이병헌, 가수 이승철, 영화 도둑들최동훈 감독, 미술가 박찬경, ‘응답하라 1997’ 신원호 PD, 최초의 여성 수상자 패션 디자이너 우영미 등 6인을 선정하여 발표하였다.

 

배우 차승원, 가수 지드래곤, MBC 무한도전 멤버들 등 최고의 셀러브리티들을 수상자로 선정하여 시상식을 진행해 온 에이어워즈는 지적이고 창조적인 전문직 남성을 의미하는 블랙 칼라 워커를 위한 상으로 아우디 코리아와 남성 패션 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가 공동으로 제정해 매년 그 해 한국 최고의 남성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수상자는 경제 문화 패션 출판 등 각계 인사들의 추천을 받아 내부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올해는 할리우드에서 손도장을 찍고, 한국에선 1000만 관객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에 출연한 배우 이병헌이 스타일 부문에 선정되었고, 한국 최고의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꼽히는 슈퍼스타K’의 중심이자 대중의 감성을 건드리는 음악을 선보이는 가수 이승철이 Passion(열정) 부분에 선정됐다. 더불어 영화 도둑들을 통해 자신의 장기를 마음껏 뽐내 13백만 명 이상을 극장에 끌어들인 영화감독 최동훈이 컨피던스 부문에 선정되었으며 지난 10년간 분단과 무속을 주제로 왜곡된 역사에 대한 올곧은 목소리를 낸 미술가 박찬경이 지성부문에, 1997년을 2012년에 불러들여 1990년대 문화를 재조명한 응답하라 1997’의 프로듀서 신원호가 혁신 부문에 선정됐다. 또한 20년 넘게 남자의 이상적인 복식을 추구해 결국 패션의 도시 파리에서 인정받은 패션디자이너 우영미가 창조 부문에 선정되며 역대 최초의 여성 수상자라는 영광까지 차지했다.

 

세계적인 명성의 프레스티지 자동차 브랜드 아우디 코리아와 아레나옴므플러스가 공동 제정하는 제7회 에이어워즈 시상식은 1218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자들은 트로피와 함께 부상을 받게 되며 상금 전액은 함께 의견을 모아 블랙칼라 워커들을 위한 곳에 기부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