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도발적인 섹시미 발산

 

[KJtimes=유병철 기자]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에서 청순미 넘치는 판사출신 미혼모로 변신한 엄지원이 패션 매거진 인스타일과 진행한 화보에서 드라마 속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도발적이고 섹시한 모습으로 파격 변신했다.

 

엄지원은 최근 무자식 상팔자에서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해 내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외적인 부분까지 세밀하게 신경쓰며 단발머리에 베이직한 홈웨어 스타일이나 깔끔한 정장 차림을 주로 하고 미혼모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화장기 없이 노메이크업에 차분하고 여성스러우면서 절제된 이미지의 패션을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화보에서만큼은 도발적인 눈빛과 함께 숨길 수 없는 섹시미가 묘하게 조화된 농염한 자태로 남심을 사로잡았다.

 

 

화보 속 엄지원은 몸의 굴곡이 드러나는 타이트한 올 레드의 점프슈트와 레드 슈즈로 럭셔리함을 강조하면서 샤이니한 메이크업으로 섹시함을 놓치지 않아 남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실버 스모키의 짙은 눈화장을 하고 누군가를 유혹하는 듯한 표정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몸매가 드러나는 블링블링한 블랙 원피스에 펀칭을 통해 속살이 보이는 디자인이어서 사랑스러움과 섹시한 매력을 동시에 발산했다. 특히 깊게 패인 쇄골라인과 길게 뻗은 각선미가 드러난 포즈는 뽀얀 피부와 블랙 원피스의 대조로 요염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화보를 진행한 관계자는 엄지원은 어떤 역할을 맡던 완전히 캐릭터에 녹아나기 위해 연기는 물론 외모까지 철저히 연구하고 노력하는 배우로 유명하다. 극 중 차가운 이미지를 벗고 도발적이고 섹시한 엄지원으로 변신해 자연스럽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화보촬영을 마쳤다며 유쾌했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