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분류

KT, 위성 자회사 'KT샛' 출범

[kjtimes=이지훈 기자]KT는 23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KT연구개발센터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위성사업 부문을 자회사 'KT샛'으로 분할하는 것을 최종 승인했다.

 

이에 따라 KT는 다음 달 1일 KT샛을 출범할 예정이다. 자본금은 500억원이며 KT가 지분 100%를 보유한다. 대표이사는 김일영 KT 코퍼레이트센터장이 겸임한다.

 

KT샛은 국내는 물론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등으로 위성사업 영역을 확대해 세계적인 위성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KT는 "전 세계 위성서비스 시장은 지난 5년간 연평균 7% 이상 성장하고 있어 전망이 밝다"고 밝혔다.

 

KT는 부동산 전문 자회사 'KT에스테이트'를 강화하고 콘텐츠 전문 자회사 'KT미디어'를 설립하는 작업도 연내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다음 달까지 보유 중인 부동산 자산 일부를 KT에스테이트에 현물 출자해 부동산 임대·개발·운영 역량을 키울 계획이다. 또 콘텐츠유통 전문회사인 KT미디어를 설립해 가상재화(Virtual Goods) 유통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