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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박주미 “컨디션 90% 돌아왔다”

 

[KJtimes=유병철 기자] 교통사고를 당했던 배우 박주미의 KBS1 '대왕의 꿈' 하차 소식에 네티즌들은 안타까워하고 있다.

 

현재 박주미와 관련 보도된 것과 달리 박주미의 목 상태는 크게 나쁘지 않다. 일상생활에서 대화하는 데에 전혀 지장이 없는 상태이다 다만 사극 연기 발성을 하기엔 다소 무리가 갈 수 있다는 병원 측 소견을 받아들여 완쾌를 위해 안정을 취하겠다는 판단이다.

 

박주미의 소속사 관계자는 "21일 병원에 가서 최종 진단을 받았다. 그때 사고로 성대를 다쳤는데 염증이 발생했다. 이후 현재 2주 정도 치료하면 완쾌되는데 병원에서 당장은 안정을 취하라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작품에서 하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앞서 보도된 것과 달리 박주미의 목 상태는 크게 나쁘지 않다. 일상생활에서 대화하는 데에 전혀 지장이 없으나 사극 연기 발성을 하기엔 다소 무리가 갈 수 있다는 병원 측 소견을 받아들여 완쾌를 위해 안정을 취하겠다는 판단이다.

 

소속사 레젤 이엔엠코리아 이중훈 본부장은 "박주미 본인의 '대왕의 꿈' 복귀 의사가 크다 '대왕의 꿈' 제작진과 어제 논의 했고 감독님께서는 '애착은 알겠는데 지금 무리하지 말고 더 좋은 작품에서 보답하라'고 하셔서 아쉽지만 하차하게 됐다. 박주미 본인은 현재 90% 정도 컨디션 호전율을 보이고 있는 동시에 완고한 복귀의사를 밝히고 있지만 현재 이러한 제작진의 어려운 결정에 대해 무척 아쉬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박주미의 건강상태에 대해서는 "2주 후면 완쾌된다는 소견이 나왔고 연말까지는 쭉 안정을 취하다가 내년 3~4월 쯤 다른 작품으로 돌아오겠다. 아쉽지만 그동안 KBS 측의 결방 결정 등 어려운 결정과 배려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더불어 "이러한 소식에 많은 안타까움을 보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좋은 작품으로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주미는 지난달 23일 오후 1150분쯤 '대왕의 꿈' 촬영을 마치고 경주에 있는 숙소로 이동하다 경북 군위군 군위읍 중앙고속도로 부산 방면 154.2지점에서 앞서 가던 덤프 트럭과 부딪히는 사고를 당했다.

 

'대왕의 꿈'은 다음 달 2일까지 '대왕의 꿈-스페셜'을 방송한 뒤 8일부터 정상적으로 전파를 탈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