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분류

기부 동참 이민영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이민영이 연말을 앞두고 기부 활동에 동참했다.

 

이민영은 12월 중순 사이트 오픈 예정인 기부 & 나눔 프로젝트 할럽(Hallo UP)’을 통해 애장품을 기부했다. 이민영의 소속사 관계자는 지난 20일 할럽 측에 애장품을 전달하고 좋은 뜻에 동참할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민영 및 여러 스타들이 기증한 애장품 경매의 수익금은 할럽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 '올림'의 다문화 예술학교 설립과 다양한 나눔활동에 쓰이게 된다.

 

이 관계자는 기부와 나눔에 도움이 되고자 많은 스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들었다. 때문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애장품을 기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할럽(Hallo UP)'은 스타애장품 경매와 더불어 스타와 함께하는 콘서트, 공연, 캠페인, 다양한 나눔활동을 통해 대중의 기부 활동 참여를 도모하고 기부의 생활화를 위한 기부인식을 전환하는 에너지 넘치는 활동을 전개하는 단체다.

 

한편 이민영은 JTBC 영화전문프로그램 <팝콘과 나초>를 통해 생애 처음 MC에 도전했다. 2회까지 방송된 현재 안정된 진행솜씨로 호평 받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