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소명, 올해의 10대 가수상 수상

 

[KJtimes=유병철 기자] '빠이 빠이야', '유쾌상쾌통쾌‘, ‘미고사(미안해 고마워 사랑해)’로 국민적 사랑을 받았던 가수 소명이 지난 8월 발표한 보디가드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TV, 라디오 방송 뿐 아니라 성인가요 인기의 척도인 고속도로 휴게소, 유수의 가요제에서도 보디가드 일색이다. 요즘 말로 그야말로 올킬이다. 젝스키스, 핑클, Y2K, 소찬휘의 곡을 작곡한 마경식과 요즘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작사가 임휘가 의기투합한 이번 6집은 소명이 직접 앨범 전체를 프로듀싱 했고 성인가요계에 흔치 않은 퍼포먼스형 안무를 더해 무대를 차별화했으며 이동준, 김형일, 윤철형, 최준용 같은 국민탤런트들이 소명의 뮤직비디오에 노게런티로 출연하는 등 소명의 열정, 노력, 인간미를 모두 보여주어 대박은 이미 예견됐다는 후문이다.

 

보디가드의 인기에 이어, 소명은 제19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에서 한국 전통가요 전문케이블이 선정한 올해의 10대 가수상을 했으며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애제자 강소리가 성인가요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수상 후 소명은 유난히 어려웠던 임진년 한 해, 국민들께 희망의 기운을 드리기 위해 만든 신곡 보디가드를 불러드려 얻은 성과라 더욱 뜻 깊다고 소회를 밝혔다.

 

성인가요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국민가수 소명의 다음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