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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101개 가족친화기업 선정

[kjtimes=이지훈 기자]여성가족부는 넥슨네트웍스, 대성산업, 서울도시가스 등 101개 기업을 가족친화기업으로 신규 선정하고 내달 3일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인증수여식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또 가족친화인증기업 중 우수기업을 선정해 대통령표창(1개), 국무총리표창(3개), 여성가족부 장관표창(6개)을 시상한다.

 

대통령표창은 CEO의 가족친화경영으로 직원 만족도를 높인 SK이노베이션이 받는다.

 

국무총리표창은 임직원의 생애주기별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LG디스플레이, 회식 줄이기 등을 실천한 한국오츠카제약, 여성직원의 채용 비율을 확대한 한국거래소에 돌아간다.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 기업은 롯데마트, 스태츠칩팩코리아, 박스터, 동양종합식품, 세영기업, 한국전력기술 등이다.

 

이 밖에 여성부는 롯데 백화점 등 15개 기업의 인증 유효기간을 연장했다.

 

가족친화인증제는 직원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루도록 탄력 근무제, 자녀출산·양육·교육지원제, 부양가족 지원제 등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