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으악, 일본 도시바 정전 메모리 생산 차질

일본 도시바가 일본 중부 요카이치 공장 정전으로 8일부터 낸드플래시 메모리 생산에 차질이 빚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이 9일 보도했다.
히로키 야마자키 도시바 대변인은 8일 오전 5시21분 발생한 정전으로 내년 1월과 2월 계획한 선적물량의 최대 20%의 차질을 빚을 수 있고, 공장가동 100% 재개는 10일 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낸드플래시 세계 2위 업체인 도시바의 생산차질에 따라 낸드플래시 세계 1위인 삼성전자와 4위인 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체들은 단기 가격상승과 물량수주 등으로 상대적 수혜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낸드플래시 시장점유율은 삼성전자가 39.2%로 1위, 도시바가 34.8%로 2위, 마이크론이 10.9%로 3위, 하이닉스가 10.0%로 4위를 차지했다. 이상택 기자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