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찬, ‘불후의 명곡2’ 고(故) 배호특집 최종우승

 

[KJtimes=유병철 기자] 가수 이기찬이 121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배호특집에서 오늘은 고백한다를 열창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기찬은 박성일의 편곡으로 러시아인 반도네온 연주자 알렉스와 피리와 태평소를 연주한 안은경과 함께 동서양이 어우러지는 크로스오버적인 무대를 연출했다. 또 무대 중반부터 흥겨운 리듬의 편곡으로 분위기를 전환하며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응과 감탄을 이끌어냈다.

 

이 무대를 통해 청중평가단으로 부터 403표를 얻은 이기찬은 노라조, 레드애플, 체리필터를 꺾고 배호 특집의 최종 우승자가 되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