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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의 사인회는 특별함이 있다

 

[KJtimes=유병철 기자] 지난 주말 하지원이 지난 3주간 진행된 에세이집 지금 이 순간의 저자 사인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영화 조선 미녀 삼총사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하지원이 첫 에세이집 지금 이 순간의 많은 독자들의 요청으로 지난 3주간 매주 토요일 저자 사인회를 진행. 6곳의 서점에서 독자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하지원의 첫 에세이집 지금 이 순간저자 사인회는 기존의 평범한 사인회가 아닌 하지원만의 색깔과 따뜻한 향기가 있는 사인회라는 평을 받았다. 이번 하지원의 저자 사인회에서는 팬클럽 회원들의 깜짝 이벤트 공연은 물론, 100일 된 아이에게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아이와 함께 사인회장을 찾은 부부와 손녀의 손을 잡고 온 할머니, ‘지금 이 순간을 읽고 다시 꿈을 찾았다는 독자, 새벽에 차를 타고 지방에서 온 독자를 비롯해, 연기자가 꿈인 학생, 감독을 꿈꾸며 꼭 함께 작품을 하고 싶다는 학생, ‘지금 이 순간으로 한글 공부를 하고 있다는 해외 독자들과 딸에게 선물하고 싶다는 아버지 독자 등 지금 이 순간을 읽고 공감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소통할 수 있었던 따뜻한 시간이었다.

 

첫 에시이집 지금 이 순간을 읽고 공감해준 많은 독자들과 함께 한 하지원은 사인회장을 찾은 독자들과 눈을 맞추며 웃음을 잃지 않고 독자들의 이야기에 귀를 귀울이며 소통하는 하지원을 만난 독자들은 배려가 깊은 사람이다.’, ‘우리 아이가 커서 하지원처럼 꿈을 잃지 않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 ‘나보다 어리지만, 배울게 참 많은 사람인 것 같다.’, ‘따뜻함이 느껴지는 배우이자 작가인 것 같다.’, ‘하지원씨가 하는 작품은 영화든, 드라마든 책이든 뭘하든 믿음이 간다.’ 등의 소감을 전하며 입가에 미소를 지었다.

 

하지원의 첫 에세이 집 지금 이 순간은 배우 하지원이 그 동안 연기를 하며 겪은 이야기뿐만 아니라 인간 하지원의 일상생활까지 그녀의 진솔한 이야기를 글과 글자 하나하나를 다 신경 쓰고, 집필한 진정성이 느껴지는 책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하지원은 영화 조선 미녀 삼총사를 촬영 중으로 하지원의 첫 에시이집 지금 이 순간은 전국 서점과 온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