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락 오브 에이지’, 신나는 Rock의 향연

 

[KJtimes=유병철 기자] 현재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락 오브 에이지에 관객들의 열띤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뮤지컬 락 오브 에이지는 현재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본조비, 미스터 빅, 익스트림, 트위스티드 시스터, 포이즌 등 1980년대를 전 세계를 강타한 당시 최고 가수들의 주옥 같은 명곡들로 만들어진 주크박스 뮤지컬. 이렇듯 귀에 익숙한 뮤직넘버들에 전설의 락 클럽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청춘들의 열정과 사랑을 그린 이야기가 더해져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이러한 뮤지컬 락 오브 에이지공연에 실력파 스탭과 배우들이 힘을 합쳐 관객들의 반응이 더욱 뜨겁다. 뮤지컬 모차르트 오페라 락’, ‘’, ‘라디오스타등을 맡아온 김재성 연출은 80년대 미국 문화를 우리나라 정서에 맞게 세련되고 참신하게 재해석했으며 뮤지컬 전국노래자랑’, ‘스트릿라이프’, ‘드림걸즈의 원미솔 음악감독, 뮤지컬 젊음의 행진’, ‘금발이 너무해의 강옥순 안무가가 참여해 들을 거리와 볼거리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었다. 이들과 함께 김다현, 박한근, 조강현, 김원준, 김신의(몽니), 조순창, 임정희, 이상미(EX), 다나 등 최고의 스타들이 출연해 무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이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신나는 락음악 덕분에 스트레스 한방에 확 날려버렸어요!”, “생생한 라이브 밴드의 연주와 함께 배우들의 돋보이는 가창력과 열연에 버번 룸에서 함께 뛰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커튼콜 때는 모든 사람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치고 춤추고, 마치 콘서트에 온 것 같았어요.”, “정말 중독성 있고, 보고 나면 또 보고 싶은 공연이네요.”, “가슴을 쾅쾅 때리는 신나는 사운드 때문에 뮤지컬 보는 내내 몸이 들썩들썩 했어요~” 등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뜨거운 열기의 무대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특히 10분 남짓 이어지는 커튼콜 때는 80% 이상의 관객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노래를 따라 부르고 박수를 치며 리듬에 몸을 맡기는 등 이색적인 장면을 연출하고 있으며 꽃드류’, ‘준스테이시’, ‘롹신의등 배우들의 애칭도 생겨나 공연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고자 뮤지컬 락 오브 에이지은 다양한 할인율과 사인회를 마련했다.

 

연말을 맞아 커플 할인 20%, 공연의 열렬한 팬들을 위한 재관람 할인 30%, 선거를 맞아 1219일 투표할인 30% 등의 할인을 제공해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다. 그리고 124, 6, 9, 11, 16일 등에 사인회가 예정되어 있어 관객들이 보다 가깝게 주연 배우들을 만날 수 있다.

 

모두가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기에 기업체 단체 관람도 많아지고 있다. 연말 각종 모임에 딱 맞는 공연이 바로 뮤지컬 락 오브 에이지인 것이다.

 

이렇듯 모두를 에너지 넘치는 락의 향연에 빠져들게 만들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 락 오브 에이지는 내년 23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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