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클라운 ‘멀어질까봐’, 감성 충만한 어쿠스틱 버전 영상 화제

 

[KJtimes=유병철 기자] 그룹 C-CLOWN(씨클라운)'멀어질까봐' 어쿠스틱 버전 영상이 네티즌 사이에 화제다.

 

5일 밤 10C-CLOWN(씨클라운)의 팬카페를 비롯, 유투브 등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 후 네티즌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이 영상은 C-CLOWN 멤버들이 이번 신곡 '멀어질까봐'를 내추럴한 모습으로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감각적인 화면들로 담아냈다.

 

'멀어질까봐'C-CLOWN의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으로 원곡은 리드미컬한 미디엄 템포의 곡이다. 이 곡의 어쿠스틱 버전은 이미 앨범에 수록돼 있는데 이번에 공개한 영상 속 음악은 전혀 다른 느낌으로 재편곡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앨범에 수록된 어쿠스틱 버전은 리드미컬한 두 대의 통기타가 빈틈없이 채우고 있다면, 이번에는피아노 선율이 중심이 되고 일렉기타 사운드가 그 뒤를 나지막이 받쳐주고 있으며 원곡보다 느려진 템포에 멤버들의 보이스는 물론 숨소리까지 살아있는 사운드가 압권이다.

 

또한 햇살이 들어오는 카페를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장면들이 분할된 프레임 안에 담겨, 마치 3분짜리 한 편의 뮤직 드라마를 연상케 한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빅뱅과 비스트를 잇는 또 하나의 아티스트형 아이돌이다!!"라며

 

"’멀어질까봐가 이렇게 슬픈 노래였다니 몰랐어요”, "춤과 노래만 하는 아이돌 그룹이 아니네. 프로급의 악기 연주까지! 정말 놀랍다", "무대 위에서 칼군무 보여주던 씨클라운 맞나요? 너무 분위기 있어요, CF의 한 장면 같아요!", “씨클라운의 또 다른 모습 멋지다, 영상만 스무 번째 재생 중C-CLOWN의 색다른 모습에 놀라움과 반가움을 나타내고 있다.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는
"음악이 가진 감수성을 200% 살려 새롭게 만들었다"라며 "멤버들의 감성 짙은 모습과 피아노와 기타의 코드를 직접 따고 연주한 레이와 롬의 색다른 모습을 만나볼 수 있어 마치 다른 그룹을 보는 느낌이실 거다. 씨클라운은 노래와 퍼포먼스는 물론, 보여드릴 것이 너무나 많은 친구들이다. 기대하고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멀어질까봐로 대표 아이돌 그룹의 계보를 잇고 있는 C-CLOWN은 지난 주말을 시작으로 수도권과 지방에서 팬사인회를 열어 팬들과 만나고 있으며 이번 주말에는 부산과 대구(8), 서울 강남(9)이 예정돼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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