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정아, 리허설도 실전처럼

 

[KJtimes=유병철 기자] SBS 주말드라마 '내 사랑 나비부인'의 염정아가 실전을 방불케 하는 리허설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드라마 '내 사랑 나비부인'에서 안하무인 전직 톱스타 남나비 역을 맡아 포복절도할 코믹연기부터 가슴 절절한 감정연기까지 아우르며 열연을 펼치고 있는 염정아가 마치 실제 촬영 장면을 보는 듯 리얼한 모습으로 대본에 몰입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 것.

 

공개된 사진 속에는 촬영장 곳곳에서 캐릭터에 몰두하며 리허설에 한창인 염정아의 모습이 담겼다. 촬영 슛이 들어가기 전임에도 상황과 감정에 따른 다양한 표정 연기는 물론 작은 손동작 하나하나까지 세심하게 체크 하는 염정아의 모습에서는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 든 그녀의 무결점 연기 비결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염정아는 연기 경력 22년 차인 베테랑 연기자임에도 끊임없이 캐릭터를 분석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현장에서도 "역시 염정아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라고.

 

드라마 관계자는 "작품에 쏟는 염정아의 열정이 대단하다. 대본 리딩을 할 때나 리허설 때에도 극적 상황과 감정에 몰입하는 염정아의 열정적인 모습에 배우들과 스태프들 또한 최고의 집중력으로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드라마도 점차 탄력을 받으며 안정궤도에 진입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주 방송 말미에 정욱(김성수)의 죽음이 그려지며 앞으로 파란만장한 나비(염정아)의 인생에 또 어떠한 변화가 생길지 귀추가 주목되는 SBS 주말드라마 '내 사랑 나비부인'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40분에 방송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