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기부금 전달

 

[KJtimes=유병철 기자]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는 지난 52012년 그린크리스마스 캠페인을 통해 세이브더칠드런의 국내빈곤아동을 위한 통합지원사업인 체인지더퓨처(Change the Future) 프로그램의 기부금과 물품 기부에 관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니스프리는 2012 그린 크리스마스 캠페인을 통해 적립되는 기부금 3600만원과 이니스프리 바디제품 5000개를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하기로 했다. 이번에 이니스프리가 전달하는 기부금은 그린 크리스마스 리미티드 에디션을 구입할 때 마다 제품당 500원의 수익금이 적립되는 금액으로 고객들이 착한 소비를 통해 그린 크리스마스 캠페인에 직접 참여하여 형성된 기부금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기부금은 세이브더칠드런의 체인지더퓨처 프로그램을 후원하여 국내 저소득층 아동들의 영양, 교육, 성장발달을 위한 통합 지원 사업을 위해 사용된다.

 

이와 함께 이니스프리는 체인지더퓨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지역아동센터 35곳에 바디제품 5000개를 전달해 저소득층 아동들이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올해로 3회째 진행되고 있는 이니스프리의 그린 크리스마스 캠페인은 연말 소외된 이웃에게 기부를 통해 가슴 따뜻한 행복을 전하자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리미티드 제품을 선보인 이니스프리는 사랑의 감정의 향을 담은 홈퍼퓸과 캔들, 고체향수을 비롯해 핸드크림 3종 세트과 네일 3종세트 총 9품목으로 다양하게 구성된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니스프리 안세홍 대표는 이니스프리의 그린 크리스마스 캠페인을 통한 기부금 전달은 이니스프리 고객들의 착한 구매를 통해 진행된 나눔 활동이기 때문에 더 의미가 크다앞으로도 이니스프리는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주변 이웃들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며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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