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올해로 탄생 25주년을 맞는 ‘오페라의 유령’의 역사적인 순간을 기념하여 프리미엄 휴대폰 케이스가 출시되었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대표 뮤지컬로 꼽히는 ‘오페라의 유령’은 2001년 초연을 한 이래 10년 동안 국내에서만 90만 관객이상 관람한 명작이다. 두터운 ‘팬텀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는 작품이니만큼 ‘오페라의 유령’ 케이스 출시는 국내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
다양한 휴대폰 유저들을 위해 아이폰 및 갤럭시 용 2가지로 출시된 오페라의 유령 케이스는 폴리카보네이트 소재에 디지털 프린팅 방식으로 제작되어 공연의 감동을 오래도록 선명하게 간직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글로벌 음반회사인 ㈜ 유니버설뮤직에서 이 같은 상품을 자체적으로 기획했다는 사실은 흥미롭다. 요즘 공연문화에서 성행하고 있는 머천다이즈 판매는 관람객들에게 상품가치를 뛰어 넘는 의미를 부여한다. 때문에 공연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음악회사가 머천다이즈 시장에 뛰어들었다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진다. 유니버설뮤직은 오페라의 유령 케이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해외 뮤지컬의 모바일 액세서리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2월 7일부터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은 전세계 1억3000만 명을 매혹시킨 불후의 명작으로 세계적인 거장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명곡, 웅장한 무대로 관객들에게 기억되고 있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