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기념 한정 휴대폰 케이스 출시

 

[KJtimes=유병철 기자] 올해로 탄생 25주년을 맞는 오페라의 유령의 역사적인 순간을 기념하여 프리미엄 휴대폰 케이스가 출시되었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대표 뮤지컬로 꼽히는 오페라의 유령2001년 초연을 한 이래 10년 동안 국내에서만 90만 관객이상 관람한 명작이다. 두터운 팬텀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작품이니만큼 오페라의 유령케이스 출시는 국내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

 

다양한 휴대폰 유저들을 위해 아이폰 및 갤럭시 용 2가지로 출시된 오페라의 유령 케이스는 폴리카보네이트 소재에 디지털 프린팅 방식으로 제작되어 공연의 감동을 오래도록 선명하게 간직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글로벌 음반회사인 유니버설뮤직에서 이 같은 상품을 자체적으로 기획했다는 사실은 흥미롭다. 요즘 공연문화에서 성행하고 있는 머천다이즈 판매는 관람객들에게 상품가치를 뛰어 넘는 의미를 부여한다. 때문에 공연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음악회사가 머천다이즈 시장에 뛰어들었다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진다. 유니버설뮤직은 오페라의 유령 케이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해외 뮤지컬의 모바일 액세서리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27일부터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은 전세계 13000만 명을 매혹시킨 불후의 명작으로 세계적인 거장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명곡, 웅장한 무대로 관객들에게 기억되고 있는 작품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