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뮤지컬제작사 ㈜MAGISTELLA의 문미호 대표가 제20회 2012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에서 뮤지컬 제작사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12월 6일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0회 2012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에서 뮤지컬제작사 ㈜MAGISTELLA의 문미호대표가 뮤지컬 제작사상을 수상하였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은 문화 및 연예산업 육성과 발전에 기여하고 연예, 예술인들에게 격려의 장을 마련하는 취지의 행사로 국내최대이자 유일의 종합예술시상식이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문화, 연예에 이바지하고 힘써온 문화연예∙예술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이번 시상식에서 뮤지컬 제작사상을 수상한 문미호 대표 이외에도 연예∙문화 분야의 다양한 인물들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드라마 부문 대상에 김남주, 최우수상에 송중기, 김희선, 한지혜를 비롯 영화부문 최우수상에 임창정, 한류스타상에 김재원이 수상을 하는 등 연예∙예술분야의 유명인들이 한파에도 불구하고 시상식에 참여하여 자리를 빛내며 문미호 대표와 수상의 기쁨을 함께 했다.
뮤지컬제작자상을 수상한 문미호 대표는 “감사한 숙제를 주신 것 같다. 4년의 사전제작기간이 걸린 빌리 엘리어트가 남긴 것은 대한민국 미래 꿈나무들의 재능과 가능성이다. 우리나라 뮤지컬배우의 수준은 이미 세계적이다. 오늘 이 상은, 지금까지는 세계 유명작품을 한국에 소개하는 제작활동을 했다면 앞으로는 대한민국의 작품을 세계에 알리라는 숙제의 의미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을 제작하는 프로듀서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과 후학양성으로 문화산업에 이바지 할 것임을 전했다.
문미호 대표는 뮤지컬 ‘빌리엘리어트’ 제작 시 ‘빌리스쿨’을 운영하며 영재개발 및 교육에도 힘을 쏟았으며 최근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뮤지컬학과의 전임교수로도 활동하며 본격적으로 후학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문미호 대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를 개발∙제작하여 해외에 소개하고, 대한민국 공연예술계가 얼마나 발전했는지 인정받고 싶다. 또한 창작작품개발과 문화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활약하는 인재들을 발굴∙개발하는 일에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대한민국 문화발전에 이바지할 문미호 대표의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