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현진 기자]기록적인
추위에 힘입어 백화점 연말 세일에서 매출이 성장 하고 있다.
12일, 마이니치경제신문 등에 따르면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 3사가 지난달 23 일부터 이달 9일까지 연말 세일 매출을 집계 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약 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은 기존 점포의 매출이 각각 6.9 %, 6.2 % 증가 해 올해 1,4,7,10 월에 열린 시즌 별 세일 중 가장 높은 실적을 냈다. 신세계백화점도 기존 점포에서 6.4 % 증가를 기록했다.
각사의 매출 증가의 배경에는 예년보다 빠른 한기의 도래가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에서 겨울 점퍼의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고, 야외 부문의 매출이 45% 급증했으며, 스포츠 부문도 28 %증가했다.
부츠는 17 % 증가, 머플러나 장갑 등의 시즌 잡화도 15 % 증가했다. 같은 기간 현대백화점은 야외 및 모피 대형 프로모션 이벤트를 개최. 아웃 도어 부문에서는 한기 효과의 영향으로 지난해 2 배 이상인 59 %를 판매했다.
업계는 소비 심리 회복으로보기에는 다소 신중한 자세이지만,이 호조가 새해 세일까지 계속되면 기대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