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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시크릿, 활동 잠정 중단 결정

 

[KJtimes=유병철 기자] 시크릿을 태운 승합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전복되는 사고로 인해 시크릿이 활동 잠정 중단을 결정했다.

 

지난 11일 새벽 2시경, 시크릿이 방송 녹화 일정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성산대교 남단의 커브길에서 시크릿을 태운 승합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도로 아래로 떨어지며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징거는 갈비뼈에 금이 가고 폐에 멍이 들어 전문의 소견으로 4주 진단을 받고 현재 입원 중이며 평소 왼쪽 무릎 관절이 안 좋았던 전효성과 타박상 진단을 받은 송지은, 한선화 그리고 운전을 담당했던 매니저에게는 병원 측에서 휴식을 권고한 상황이다.

 

시크릿은 지난 4일 신곡 토크 댓(TALK THAT)’을 발표하고 막 활동을 시작했지만 이번 사고로 인해 지속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 소속사 측은 일단 잠정적 활동 중단을 결정했다.

 

멤버들의 건강이 최우선이다고 거듭 강조한 소속사는 교통사고는 휴유증이 무서운 만큼 멤버들의 빠른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향후 활동은 멤버들의 회복 정도에 따라 유동적으로 재개하는 것을 고려하겠다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