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스페셜한 선물 쇼핑 리스트

 

[KJtimes=유병철 기자] 어김없이 성큼 다가온 크리스마스. 백화점과 교회의 때 이른 크리스마스 장식, 영영 늙지 않을 것 같은 맥컬리 컬킨의 나홀로 집에와 더불어 크리스마스 날 아침, 트리 밑에 잔뜩 쌓여있는 선물꾸러미는 어릴 적부터 누구나 상상하는 로망일 것이다.

 

크리스마스를 피크로 지금부터 연말까지 이어지는 감사와 사랑을 담은 선물의 달이기도 한 12, 한 해 동안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 준 지인들에게 전할 만한 선물을 고르기란 영 쉽지 않은 일. 이런 이들을 위해서 또는 들뜨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하고 싶은 나를 위해 준비해도 좋은 스페셜함을 담은 쇼핑 리스트를 제안한다.

 

손까지 예쁜 그녀를 위해 토니모리 프린세스 다이어리 네일 키트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토니모리가 야심차게 준비한 크리스마스 에디션이다. 순수한 콘셉트의 엔젤 네일즈와 도도한 콘셉트의 데블 네일즈 두 가지로 구성됐다. 엔젤 네일즈는 헤븐베이지, 스파클엔젤, 엘프핑크의 세 가지 컬러로 여성스럽고 사랑스러운 스타일을 즐기는 지인들에게 어울리는 컬러다. 데블 네일즈는 블러드 와인, 레드 데블, 위치 블루 등의 트렌디한 컬러로, 송년파티에도 잘 어울리는 화려하면서도 시크한 컬러로 구성됐다. 평소 강한 스타일링을 즐기는 지인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브러시 부분이 길어서 손으로 잡기에 편하며 천사와 악마 모양의 그림이 제품정면에 그려져 있어 귀여움을 더했다.

 

연말 잦은 메이크업을 말끔하게 지워 줄 DHC 딥 클렌징 오일 리미티드 에디션

2002년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돼 불과 4년 만에 우리나라 여성들의 클렌징 습관을 바꾼 오일 클렌져의 전설 DHC 딥 클렌징 오일이 디즈니의 미니, 데이지와 만났다. 올리브 오일로 만들어진 식물성 오일클렌저로, 물에 잘 녹는 친수성 타입이라 깔끔한 클렌징을 마무리해 준다. 포인트 메이크업은 물론 피지, 블랙헤드를 녹이는 효과도 볼 수 있어 많은 매니아들을 보유하고 있는데 한정판으로 출시된 이번 에디션을 소장해보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민감한 피부 때문에 늘 고민해온 지인들을 위한 버츠비 홀리데이 패키지

버츠비의 크랜베리&포머그래넛트 바디 2종은 크리스마스 선물다운 깜직한 패키기지로 받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슈가 스크럽은 100% 천연성분으로 칙칙한 피부를 개선해 주는 크렌베리 씨와 항산화에 도움을 주는 석류, 피부에 유수분을 주는 쉐어 버터 등이 함유돼 있다. 이와 함께 바디 버터는 99% 천연성분으로 역시 크렌베리 씨와 석류오일, 코코아와 호호바 버터가 함유돼 있어 촉촉하고 부드러운 피부를 유지할 수 있게 해 준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