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정아, 김준형에 애정 듬뿍 연기 조언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염정아의 각별한 후배 사랑이 화제다.

 

SBS 주말드라마 '내 사랑 나비부인'의 염정아가 드라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후배 연기자인 김준형의 멘토를 자처하고 나선 것.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는 극중 리국희 역을 맡은 김준형의 감정 몰입을 도와주기 위해 함께 대본 연습을 하고 있는 염정아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이어폰을 하나씩 나눠 끼고 대본 연습에 열중하는가 하면 마치 친 자매를 보는 듯 다정한 모습으로 셀카를 찍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극을 이끌어가는 주인공으로서 숨가쁘게 자신의 연기를 펼치고 있는 와중에도 후배 연기자인 김준형이 감정에 몰입할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는 염정아의 모습에서는 후배를 아끼는 그녀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듯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특히 김준형이 얼마 전 가졌던 인터뷰에서 "신인 배우의 입장에서 감정 신의 경우 컨트롤이 잘 되지 않을 때가 있는데 염정아 선배가 슬픈 노래를 옆에서 틀어주시면서 감정을 잡는데 도와주셨다"고 밝히기도 해 평소 촬영장에서 후배들을 위해 아낌 없는 조언을 마다하지 않는 염정아의 모습을 짐작케 하고 있다.

 

한편 염정아를 비롯해 김영애, 박용우, 김성수, 윤세아, 김준형 등의 배우들이 그려내는 환상의 앙상블로 시청률 상승을 이어가고 있는 SBS 주말드라마 내 사랑 나비부인’ 21회는 오는 15일 밤 95분에 방송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