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산의 ‘Tomorrow’, 제19회 일본프로음악녹음상 우수상 수상

 

[KJtimes=유병철 기자] 최근 한국의 유명 CF 삽입곡 사랑가를 통해 사랑 받고 있는 한국의 대표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의 정규 6집 타이틀이자 그녀의 자작곡인 ‘Tomorrow’가 일본의 권위 높은 제19회 일본프로음악 녹음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 번 고품격 음악성을 인정받아 화제다.

 

지난해 발매된 ‘Tomorrow’는 전 세계인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아픔을 달래기 위하여 웅산이 직접 작사 작곡한 뜻 깊은 곡으로 그녀의 부드럽고 감미로운 목소리는 현대인들의 지친 심신에 위안을 주는 힐링 음악으로 주목 받아 왔다.

 

웅산은 최근까지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한국 재즈 위상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으며 메이저 데뷔와 동시에 일본에서 발매한 앨범 세 장 모두 권위 있는 전문가들의 호평을 받으며 수상하는 위력을 발휘했다.

 

그녀의 5‘Close your Eyes’는 한국인 최초로 스윙저널의 골드디스크를 수상했으며 ‘Once I Loved’는 일본 재즈 비평 제5회 재즈오디오디스크대상 보컬 부문 금상 수상, 이번 ‘Tomorrow’ 역시 제19회 일본프로음악녹음상 우수상을 수상하며 그 음악성을 높이 인정받고 있다. 일본 내에서도 이렇게 오래도록 매니아를 중심으로 음악성을 인정 받아온 한국 아티스트가 드물기에 앞으로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을 향한 국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은 계속 될 전망이다.

 

한편 웅산은 2012년을 정리하는 기념비적인 콘서트를 계획하고 있어 국내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안겨줄 예정이다. 최고의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이 선사하는 ‘Winter Jazz Story’ 콘서트는 지난 10년 동안 웅산의 대표곡들과 함께 ‘Tomorrow’에 수록된 그녀의 자작곡 ‘Like a River’는 물론 ‘Song for you’, ‘Nothing compares to you’, ‘Take me to the river’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3일 성남 아트센터와 29일 대전 문화 예술의 전당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그 외에도 전국을 중심으로 웅산의 겨울 콘서트가 준비되어 있다. 이미 웅산만의 뛰어난 곡 해석력은 정평이 나 있으며 섬세한 발라드부터 강한 비트의 노래까지 모든 장르를 자신만의 특유의 감성으로 불러낼 이번 콘서트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한껏 무르익게 할 특별한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