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아’ 송민정, 일촉즉발 위기 탈출 '긴장감 고조'

 

[KJtimes=유병철 기자] KBS2 TV소설 사랑아, 사랑아에서 화려한 미모의 여배우 홍승아로 출연 중인 배우 송민정이 시기와 질투의 대상이었던 배 다른 쌍둥이 언니 황선희(홍승희)에게 도움을 주며 일촉즉발의 상황을 모면했다.

 

승아가 비리 사건으로 검찰들을 피해 도망치고 있는 남편 강태범(김산호)에게 가려는 승희의 간곡한 부탁에 도와주며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것.

 

13일 방송분에서 홍승아는 외교 사절단 선물을 재심사하는 평가장의 한 화장실에서 홍승희와 우연히 만났다. 승희를 보자마자 승아는 대단하다, 홍승희. 남편이 그 지경이 됐어도 공방 일은 하는구나?”라며 승희의 행동을 비꼬는 말을 건넸지만, 탈출이 시급했던 승희는 다급한 말투로 승아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그 후 승희는 승아와 옷을 바꿔 입은 채 탈출 시도를 했고 뒤이어 걸어 나오는 승아를 의심의 눈초리로 지켜보던 수사관과 마주친 승아는 왜 그러세요? 영화배우 처음 봐요?”라며 오히려 당당한 모습으로 수사관을 당황케 해 위기의 순간을 재치 있게 모면했다.

 

이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진짜 배우처럼 그 순간을 완벽히 연기했네요.”, “승희에 대한 승아의 마음이 더 좋아지고 있는 거 같아요.”, “일촉즉발의 순간이었네요.” “아 들킬까 봐 조마조마 했음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2 TV소설 사랑아, 사랑아에서 송민정의 도움으로 무사히 빠져 나온 황선희가 김산호와 몰래 만난 모습을 오창석(박노경)에게 들키는 장면이 전파되면서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떤 국면을 맞게 될 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