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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은 ‘나가수’에서 떠나지 않았다!

 

[KJtimes=유병철 기자] ‘나가수에서 임재범을 다시 보고 싶다는 네티즌들의 요청이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12월의 주말 저녁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MBC '일밤-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 슈퍼 디셈버 2012 가왕전에서 임재범을 다시 보고 싶다는 네티즌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최근 가왕전에 임하는 가수들이 임재범의 노래를 경연곡으로 많이 선택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방송들에서 너를 위해를 부른 이은미는 여자 임재범이라는 평과 함께 1위를 차지했고, 소향은 그대는 어디에, 더 원은 비상을 편곡해 무대를 꾸며 임재범의 원곡들을 떠올리게 한 바 있다. 게다가 이같이 임재범의 음악을 선곡한 가수들이 줄곧 상위권에 오르는 좋은 성적까지 얻어 일부 시청자와 네티즌들은 가왕 후보들이 사랑하는 가수 임재범이 가왕전에 잠시라도 얼굴을 비추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임재범의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는 당초 나가수시즌2를 시작할 무렵 제작진에서 수 차례 재출연 요청이 있었지만 임재범은 실력 있는 많은 가수들이 설 자리가 아니겠냐며 정중히 거절했다면서 요즘 나가수에서 후배들이 자신의 노래를 불러준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다들 좋은 결과까지 거둬 더욱 뿌듯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본인의 노래로 꾸민 무대에 대해서 더 원의 비상에는 비상의 완벽한 재해석이라는 소감을, ‘그대는 어디에를 부른 소향에게는 내공 있는 목소리에 찬사를 보냈고 '너를 위해'를 열창한 이은미에게는 뜨거운 열정을 여과 없이 느낄 수 있었다며 언젠가 같은 무대에서 만나고 싶다는 바람도 드러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나가수'에 출연해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키며 이어진 전국 투어에서 전석 매진이라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던 임재범은 지난 여름 8년 만에 정규 6집 앨범을 발표하고 현재 전국투어 막바지 공연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오는 25일 크리스마스에는 부천에서, 30, 31일에는 세종대 대양홀에서 2012년을 마무리하는 감동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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