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박보영이 그룹 스피드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고생하는 스태프들에게 야식을 쐈다.
박보영은 15일 오전 7시 30분부터 3일간 경남 합천 세트장에서 스피드 뮤직비디오 드라마버전을 촬영했고 촬영 현장에서 송중기와 함께 주연한 영화 '늑대소년'이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는 소식을 들은 후 감격하며 밤을 새며 고생하는 뮤직비디오 스태프들에게 야식을 쐈다.
스피드의 드라마버전 뮤직비디오는 80년대 4명의 젊은 남녀의 엇갈린 우정과 가슴아픈 사랑이야기를 담았고 박보영, 지창욱, 하석진, 손나은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공개한 뮤직비디오 이미지 2컷은 박보영이 지창욱을 찾아 다니면서 오열하는 장면이며 박보영은 감정에 이입하여 너무 많이 울어서 두통약까지 먹으면서 진정했다.
스피드의 뮤직비디오는 제작비 7억5000만원이 투여되었으며 뮤직비디오계의 거장 차은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또한 80년대의 교복, 차량 등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특수 미술팀이 참여했으며 700여명의 엑스트라가 동원되었다.
박보영은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면서 “‘제2의 모래시계’를 뛰어넘는 영상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