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영화 <반창꼬>의 배우 한효주가 지난 12월 14일 성남 공군부대 특별 무대인사에 참석, 폭발적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타인의 생명을 구하는 두 사람이 서로의 아픔을 치유하고 위로해가는 과정을 통해 진한 감동과 웃음을 선사할 영화 <반창꼬>. 사람의 목숨을 구하기도 하지만 때론 잃을 수도 있는 직업인 소방관과 의사의 만남이라는 특별한 소재로 가슴 한켠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영화 <반창꼬>가 대한민국의 하늘을 지키는 성남 공군부대에서 특별 시사회를 개최, 한효주가 무대인사에 참석해 열광적 반응을 이끌었다.
500여 명의 공군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한효주가 나타나자 국군 장병들은 “한효주”를 연호하며 뜨겁게 맞이했다. 이에 한효주는 “여러분들을 보기 위해 달려왔다”라는 애교 섞인 멘트로 군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이어 “공군과는 특별한 인연이 있다. 저희 아버지께서 공군이셨고, 제 동생이 공군으로 복무 중이고, 저 또한 공군 홍보대사였다”며 공군과 남다른 인연을 소개해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또한 “이번 영화 <반창꼬>에서 사람을 구하는 의사 역을 맡게 되었는데 대한민국 국민들을 지키는 군인 여러분들께 영화를 소개할 수 있게 되어 정말 뜻 깊은 것 같다”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어 공군들을 위해 진행된 깜짝 이벤트에는 전역을 일주일 앞둔 말년 병장을 비롯 입대한지 얼마 되지 않은 이등병까지 무대에 올라 한효주와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무대에 오른 공군들은 한효주를 만났다는 것에 아낌없이 반가움과 기쁨을 표현했으며 한효주를 향해 세레나데를 불러 빵 터지는 웃음과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이에 한효주는 무대에 오른 공군들과 일일이 악수와 포옹으로 화답해 국군 장병들의 폭발적 반응을 이끌었다. 여기에 공군들은 지난 SBS ‘런닝맨’ 출연 당시 뜨거운 반응을 모았던 한효주의 멘트를 인용, “한효주 아름답다!”를 한 목소리로 외쳐 웃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한효주는 “추운 겨울에 복무하느라 너무나 고생이 많을 것 같다. 2013년에도 건강 조심하시고 군 생활 잘 하시길 바란다”며 따뜻한 인사로 훈훈함을 전했다.
이어 영화가 상영되자 공군들은 한효주의 색다른 파격 연기 변신에 유쾌한 웃음을 터트렸으며 규모감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 소방관과 의사의 만남이 빚어내는 온기 가득한 스토리에 몰입하며 시종일관 즐겁게 영화를 관람했다.
여기에 공군들은 “군부대 안에서 영화를 본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 정말 재미있게 잘 봤다”, “열심히 복무하고 난 후 제대해서 <반창꼬> 같은 연애를 해 보고 싶다”, “올 겨울 따뜻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영화이다”, “한효주를 실제로 보니 꿈만 같다. 정말 아름다웠고, 다채로운 볼거리가 있는 영화도 참 좋았디”며 호평을 쏟아냈다. 이처럼 공군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반창꼬>와 한효주의 특별 무대인사는 뜨거운 반응과 폭발적 환호를 불러일으키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올 겨울 단 한편의 ‘진짜’ 사랑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의 마음을 두드릴 영화 <반창꼬>.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직업인 소방관과 의사의 만남이라는 특별한 설정과 짜임새 있는 스토리, 고수-한효주의 첫 연기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는 감성대작 <반창꼬>는 오는 12월 19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