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귀요미 애교 5종 세트

 

[KJtimes=유병철 기자] ‘전우치유이가 귀요미 애교 5종 세트를 선보였다.

 

유이는 지난 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전우치에서 한 때 자신과 아름다운 사랑을 나누던 남자가 전우치(차태현)라는 사실을 알지 못한 채 볼 때 마다 죽여야 한다고 읊조리고 있는 안타까운 운명의 홍무연 역을 맡았다. 언제쯤 홍무연이 미혼술에서 깨어나 전우치를 알아볼 수 있을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무엇보다 화사한 한복 차림의 유이가 귀여운 여인을 연상케 하는 다섯 가지 매력적인 표정과 몸짓으로 남심을 사로잡고 있다. 티 없이 맑은 유이의 모습에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은 볼수록 매력 있는 것 같다. 이러니 인기가 많을 수밖에 없지!”라고 입을 모아 극찬하고 있는 것.

 

유이의 애교 5종 세트는 지난달 29일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드라마 세트장에서 공개됐다. 유이가 차태현과 진지하게 겨루는 장면에서 대본에는 없던 깜짝 포즈를 취하면서 현장에 있던 모든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던 것.

 

특히 7회분 촬영을 위해 우아미 액션을 보이던 유이는 짧은 휴식시간이 주어지자 추위를 녹이기 위해 손을 좌우로 흔들며 달리기 자세를 취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끊임없이 좌우로 팔을 흔들던 유이는 차태현이 자신을 쳐다보자 쑥스러운 듯 웃었고, 차태현 역시 오빠미소로 유이를 바라보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또한 유이는 추운 날씨에 밤늦도록 계속되는 촬영이 힘겨울 법도 하지만 얼굴 한 번 찡그리지 않고 시종일관 밝은 모습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추위에 볼이 얼어붙자 유이는 양 손으로 자신의 볼을 만지며 쓰담쓰담제스처를 취하는가 하면, 토끼를 연상시키는 귀마개를 한 채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을 드러냈다. 이러한 유이 모습을 본 스태프들이 전우치 마스코트라고 별명을 붙여줬던 것. 이 외에도 유이는 촬영장에서 종종 소탈하면서도 해맑은 웃음을 전하며 전우치가족들에게 깨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는 귀띔이다.

 

제작사 초록뱀미디어 관계자는 밝고 유쾌한 배우들과 함께 작업을 하다보니 강추위에도 현장에는 항상 웃음이 넘친다밤샘 촬영도 많고, 빡빡한 촬영일정으로 인해 몸이 많이 지쳤을 텐데도 유이는 항상 밝은 모습만을 보인다. 이러한 유이 모습이 호흡을 맞추는 전우치팀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주 방송에서는 자신이 전우치라는 정체를 고백하는 차태현의 말을 듣고 모든 사실을 알게 된 백진희가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져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또한 차태현에게 충성맹세를 다짐했던 성동일이 오천냥 때문에 차태현을 배신하는 장면이 그려져 흥미를 고조시켰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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