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가수 하동균이 감각적인 뮤직비디오를 선보여 화제다.
지난 17일 정오 공개된 하동균의 5년만에 싱글 앨범 타이틀곡 'From Mark'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뮤직비디오 역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5분 15초의 'From Mark' 뮤직비디오는 'From Mark'라는 곡 제목처럼 일상 속에 그대로 묻어있는 흔적에 대한 이야기를 소소하게 다룬 내용으로 가사의 텍스트를 빈티지하게 이미지화 한 후 화면 분활기법으로 표현해 영상에 차별화를 둔 뮤직비디오다.
독특하고 감각적인 영상으로 인정받는 박승훈 감독이 메가톤을 잡은 'From Mark' 뮤직비디오는 하동균과 함께 호흡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1인칭 시점의 뮤직비디오로 잔잔하면서도 감각적인 영상미에 하동균의 파워풀하면서도 애절한 보이스가 잘 어우러진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박승훈 감독은 "리얼 밴드 연주와 하동균의 절절한 보컬이 영상의 속도감과 절묘하게 잘 맞아 떨어진 것 같다. 'From Mark'가 웰메이드 음악인 만큼 하동균의 음악과 가사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가장 잘 전달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촬영했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한 편의 어른을 위한 동화책같다", "아날로그적인 감성 대박", "하동균의 손 연기가 일품", "가사가 더 마음에 와 닿아요", "흔적이라는 단어가 다르게 느껴짐", "독특하고 너무 좋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From Mark'의 뮤직비디오는 곡의 제목처럼 '나는 흔적으로부터 벗어났다고 생각하고 모든 걸 다 잊었다고 생각 하지만 흔적이라는 게 갑자기 끝이 나는 게 아니더라. 오늘도 나는 어제와 같이 어김없이 눈을 뜨고 물건을 사고 잠을 자고…별다를 것 없이 오늘을 살아가지만 내가 느끼지 못하는 사이 흔적은 어느새 내 옆에 그대로 있더라... 단지 매 순간 잊는 척을 하는 것일 뿐....'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지난 17일 5년만에 발매하는 하동균의 솔로 앨범 타이틀곡 'From Mark'가 발매 당일 각종 음원사이트 상위권에 랭크되며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으며 '5년만에 가요계 귀환'과 '폭발적인 가창력' 등으로 각종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올라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한편 하동균은 오는 12월 31일 오후 8시 'MARK'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