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유준상, 류정한, 오만석, 옥주현 등 화려한 출연진과 작품에 대한 기대로 2013년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주목 받고 있는 뮤지컬 <레베카(Rebecca)>가 메인 테마곡 ‘레베카’의 뮤직비디오를 12월 18일에 전격 공개한다.
내년 1월 한국 초연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레베카>는 개막 전부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지난 11일 2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 순위 1위에 오른바 있다.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뮤지컬 <레베카>는 출연 배우들의 프로필 사진 촬영 및 연습 현장 영상을 편집해 ‘레베카’ 음악에 맞춰 뮤직비디오를 선보인다.
뮤지컬 <레베카>의 메인 테마곡인 ‘레베카’는 레베카를 숭배하는 댄버스 부인이 그녀가 다시 맨덜리 저택으로 돌아오길 기다리며 부르는 노래로, 단 한 곡으로 비밀에 쌓여 있는 레베카의 존재를 표현해내며 무대 위에서 관객을 압도한다.
뮤지컬 <레베카>는 뮤지컬 <엘리자벳>, <모차르트!>, <마리 앙뚜아네트>의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와 극작가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의 손에서 탄생한 작품으로 대프니 듀 모리에(Daphne du Maurier)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스릴러의 거장 알프레도 히치콕(Alfred Hitchcock)의 작품 중 유일하게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영화 <레베카>에서 영감을 받았다. 2006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초연된 뮤지컬 <레베카>는 3년 동안 전 석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일본, 러시아, 헝가리 등을 거쳐 현재 독일, 스위스, 루마니아에서 성황리에 공연 중에 있다.
이 작품은 사고로 죽은 전 부인 레베카의 어두운 그림자를 안고 사는 남자 막심 드 윈터와 죽은 레베카를 숭배하며 맨덜리 저택을 지배하는 집사 댄버스 부인, 사랑하는 막심과 자신을 지켜내기 위해 댄버스 부인과 맞서는 ‘나(I)’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사건들이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전개된다. 여기에 뮤지컬 <레베카>의 음악은 서스펜스와 심리적 깊이를 드라마틱한 선율에 덧입혀 감성적이면서도 미스터리 스릴러 요소가 강한 작품의 특성을 절묘하게 담아냈다.
뮤지컬 <레베카>에는 막심 드 윈터 역에 유준상, 류정한, 오만석, 댄버스 부인 역에 옥주현 신영숙, ‘나(I)’ 역에는 김보경, 임혜영이 출연하고. 최민철, 에녹, 이경미, 최나래, 이정화, 박완 등 실력 있는 조연들과 특별 출연하는 선우재덕이 함께 한다.
2013년 새해 LG아트센터에서 성대한 막을 올리는 뮤지컬 <레베카>는 1월 12일부터 3월 31일까지 공연되며 인터파크 티켓 예매 사이트 및 LG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