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수도권 최대케이블TV방송사 ㈜씨앤앰(cable & more)이 연말을 맞아 ‘201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방송을 진행한다.
매년 씨앤앰을 통해 방송되는 모금행사는 지자체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손잡고 연말연시 추운 겨울을 나기 힘든 우리 이웃들을 돕기 위해 기획된 활동이다.
씨앤앰은 12월 20일 서울시 중구청을 시작으로 21일 경기도 양주시청, 27일 서울시 금천구청, 28일 경기도 광주시청과 함께 총 4차례 ‘201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행사를 준비했다. 특히 경기도 광주시청 행사를 제외하고 나머지 3곳은 모두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서울 중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금천구는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각각 구청 앞마당에서 열리며 경기도 양주시청과 광주시청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양주시청 광장과 경안시장에서 모금방송이 실시된다. 씨앤앰 지역채널인 ‘C&M ch1’을 통해 생방송되며, 경기도 광주지역 행사는 12월 29일 오후 3시부터 녹화방송된다.
한편 이번 모금행사에서는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12월 20일 서울시 중구청에서 열리는 행사에서는 모금 생방송 외에 음악을 통해 사랑을 나누는 유엔젤보이스의 재능 나눔 공연이 펼쳐지고, 롯데백화점 직원 봉사단체인 사나사(사랑을 나누는 사람들)가 구청 광장에서 김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의류, 액세서리, 스카프 등 사랑의 자선바자회 및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리고, 스타벅스와 로티보이가 아름다운 카페도 운영한다. 또한 28일 경기도 광주시청 모금행사에서도 지역 공연단체나 지역주민들의 재능 기부를 받아 따뜻한 사랑의 축하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작년 씨앤앰 방송을 통해 총 5억2400만원이 모금돼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용되었으며 ‘201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행사에서 모인 성금은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로 전달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