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특별한 검도실력으로 주원 사로 잡는다

 

[KJtimes=유병철 기자] 검도복 차림의 최강희가 도심 한복판에 등장했다.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7급 공무원'은 검도복 차림의 생기발랄한 최강희의 모습을 공개하며 4차원 국정원 신입요원 최강희의 첫 등장을 선보였다.

 

가족의 생계유지와 학비 마련을 위해 수십 가지의 아르바이트를 소화하는 강철체력의 김서원(최강희). 이번에는 검도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지도사범으로 변신, 통통 튀는 매력을 선보일 예정.

 

촬영은 서울 서초구 한 검도장에서 진행됐다. 최강희의 매서운 눈초리에 학생들은 우렁찬 기합소리로 화답하며 열띤 분위기 속에 촬영을 이어갔다. 누가 선생님이고 누가 학생인지 가늠할 수 없는 최강희의 동안 미모는 학생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화제. 특히 종횡무진 촬영장을 누비는 그녀의 활기 넘치는 모습은 검은 도복 속에서 더욱 빛을 내며 '과연 최강희'라는 찬사 속에 박수를 받았다.

 

짧은 컷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검도 하는 자세와 눈빛, 표정 등이 예사롭지 않은 최강희의 검도실력은 사실 드라마 촬영 전에 받은 특별 레슨 덕분이었던 것. 향후 최강희는 극 중 파트너인 주원과 사사건건 부딪힐 때마다 생활 속 검도 실력을 발휘하며 허당 주원을 제압할 예정이다.

 

'7급 공무원'의 제작사는 "최강희씨는 생활형 첩보요원 김서원으로 변신하기 위해 바쁜 촬영 속에서도 시간을 쪼개 검도 레슨을 받았다. 앞으로도 검도 지도사범 외에 주차관리요원, 편의점 아르바이트 등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며 생활형 국정원 신입요원의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라며 "국정원 신입요원으로 만나는 최강희와 주원 사이에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전개될 예정이니 응원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7급 공무원'은 사랑 빼고는 모든 것이 거짓말인 신입 국정원 요원이 벌이는 로맨틱 활극으로, '보고싶다' 후속으로 20131월 방송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