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씨클라운, 다정한 만남 인증샷 공개

 

[KJtimes=유병철 기자] 그룹 C-CLOWN(씨클라운)과 신승훈의 훈훈한 만남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5일 신승훈의 콘서트 ‘2012 더 신승훈 쇼 POP TOUR 서울을 찾은 그룹 C-CLOWN(씨클라운)이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신승훈과 찍은 한 장의 사진과 함께 공연 후 감격 어린 소감을 전했다.

 

사진은 신승훈의 크리스마스 콘서트장 대기실에서 찍은 것으로 공연 포스터를 배경으로 다정하게 나란히 선 C-CLOWN(씨클라운)과 신승훈이 하나같이 손가락으로 만남을 기념하는 브이를 그리고 있다.

 

세 시간의 공연이 끝난 후 C-CLOWN(씨클라운)의 멤버 강준은 "23년 동안 노래를 해 오신 신승훈 선배님의 무대,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노래도 정말 잘 하시고 멘트도 진짜 재미 있으시고.. 관객들과 하나되는 모습을 보며 우리 씨클라운도 나중에 이런 공연을 해야지느꼈어요. ~ 감동적인 크리스마스의 밤~"이라는 소감을 올렸고, 레이 또한 "정말 존경하는 선배님인데 뵙고 인사 드릴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습니다! 정말 멋지셨고, '나비효과' 들을 땐 눈물이 막..ㅠㅠ 잊지 못할 값진 크리스마스 선물이었어요. 신승훈 선배님 감사합니다!!"라고 떨림과 감동이 가시지 않은 듯한 감상을 밝혔다.

 

이를 접한 팬들은 "대 선배님의 공연을 보고 많이 배우고 느꼈기를 바라요. 씨클라운도 좋은 가수 되길!!", "90년대에 태어난 씨클라운과 90년대에 데뷔한 신승훈의 의미 깊은 만남, 멋지다!", "씨클라운도 나중에 신승훈 님처럼 멋진 콘서트 하세요, 꼭 갈게요" 등 격려의 메시지를 담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현장에 함께 있던 C-CLOWN(씨클라운)의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공연 전 찾아간 신승훈이 한참 후배인 씨클라운을 따뜻하게 맞아 주었고, 배울 건 없겠지만 23년 된 가수가 어떻게 무대를 만들고 채워 나가는지 지켜보라는 조언과 함께 나중에 한 번 보자는 말을 덧붙였다. 신승훈의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공연으로부터의 감동에 멤버들이 뜻 깊은 크리스마스를 보냈다고 전했다.

 

한편 신승훈은 부산과 수원 등지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며 C-CLOWN(씨클라운)은 두 번째 미니앨범 멀어질까봐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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