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아’ 송민정 “연기를 더욱 사랑하게 해 준 소중한 작품”

 

[KJtimes=유병철 기자] KBS2 TV소설 사랑아, 사랑아의 송민정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으로 가득한 70년대 신여성 홍승아로 출연해 사랑을 받은 그녀가 종영소감을 전한 것.

 

송민정은 “9개월 동안 많은 분들과 가족처럼 지내왔는데 헤어질 생각하니 아쉬운 마음이 앞서고, 더 많이 사랑하고 베풀지 못한 것 같아 미안하다함께 동고동락한 선배님들께서 많은 부분에 있어서 조언해주시고 항상 응원해주셨는데, 정말 큰 힘이 되었다. 너무 행복했고, 사랑한다고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이어 그녀는 가수를 꿈꾸던 철없는 소녀에서 한 단계 더 성숙해진 여배우 홍승아의 성장기를 연기하면서 저도 함께 성장할 수 있었고, 연기를 더욱 사랑하게 되었다. 많이 배운 만큼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이번 작품에 대한 진한 여운을 남기기도.

 

특히 송민정은 항상 응원해주고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 덕에 더욱 힘내서 촬영했고, 행복하게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라며 그 동안 시청해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송민정은 지난 24일 추운 날씨에도 열심히 촬영에 임한 사랑아스태프들을 위해 정성이 담긴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하면서 마지막 촬영 날까지 스태프들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