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싫다' 몽환적인 분위기의 티저 기대만발

 

[KJtimes=유병철 기자] 가수 백지영과 이루마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곡 '싫다'의 티저 영상이 공개된다.

 

28일 정오 공개되는 백지영의 티저는 내면의 감성을 판타지적으로 표현한 영상으로 차가운 듯 하면서도 신비로운 모습의 백지영과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루마의 피아노 연주가 돋보이는 영상이다.

 

국내 최고의 보컬 백지영과 국내 연주 음악의 대표주자인 이루마가 만나 공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감성 발라드 '싫다'는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하는 그 슬프고 아픈 순간을 백지영의 감성 짙은 목소리로 표현한 곡으로 더이상 서로 존재하지 않음을. 잡고 싶지만 끝내 잡지 못하고 언젠가 잊혀질 서로의 모습도 세상에 모든 사랑도 한 사람을 사랑했던 자신 조차도 싫다는 내용의 슬픈 발라드 곡이다.

 

또한 이 곡은 모든 걸 처음으로 되돌리고 싶은 마음을 리버스 피아노에 담아 점점 고조되는 스트링들과 어우러져 긴장감을 높여주는 세련된 리듬으로 채워진 아름다운 곡으로 이루마가 백지영만을 위해 작사, 작곡한 곡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이 뜨겁다.

 

이루마의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와 백지영의 애절한 감성 보컬이 어우러지는 이번 티저는 28일 정오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백지영의 싱글 '싫다'는 오는 13일 정오 공개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