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아듀’ 앨범 USB버전으로 음반계 지각변동 이룰까?

 

[KJtimes=유병철 기자] 가수 김장훈이 얼마전 발표한 10집 정규앨범 아듀USB버전 앨범이 예상외의 판매호조를 이어가며 다음주 2차 제작을 앞두고 있다.

 

최저가 판매를 위하여 G마켓을 통하여 단독판매를 하고 있는 김장훈 10아듀’ USB버전은 초판으로 3000장을 찍었고 김장훈의 6일간의 아듀공연에서의 공연장판매에서 CD를 제외한 USB버전 앨범만 1400장 정도가 팔렸다.

 

G마켓판매까지 합치면 2000장을 훌쩍 뛰어넘은 숫자로 예상되며 선물증정이 많은 연말연시에 3000장이 다 소진될 것으로 김장훈 소속사인 공연세상 측은 예상을 하고 1월초에 3000장의 추가 제작에 들어갈 계획이다.

 

애초 공연세상 측과 김장훈은 USB의 판매만 1만장 정도가 이루어지면 대성공으로 예상을 했으나 아무런 방송 홍보없이 이루어지고 있는 판매호조여서 좀 더 강력한 홍보와 아듀앨범의 완성도에 대해 쏟아지는 호평에 대한 입소문이 계속 난다면 2만장까지도 판매가 가능하다고 예상을 하고 있다.

 

G마켓 측도 당장의 이익은 차치하고 지속적인 홍보를 통하여 궤멸한 음반시장의 새로운 시장형성에 일조를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장훈의 아듀앨범 USB버전은 CD와 똑같은 케이스에 4기가의 USB의 앨범이 전문가를 위한 웨이브파일과 차량용으로 압축시킨 mp3파일로 함께 들어있고 나머지 공간인 3기가 이상은 사용자가 다른 파일을 저장할 수 있는 신개념의 앨범이고 모든 USB앨범은 김장훈의 친필사인이 담겨져 판매되기 때문에 김장훈을 좋아하는 매니아들을 위한 소장가치와 USB를 거의 다 사용하는 현대인들의 기호를 반영해 실용성까지 함께 갖춘 김장훈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서 시도하는 앨범이다.

 

김장훈은 만일 USB앨범이 성공을 한다면 가요계음반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싱글과 디지털 음원판매가 주를 이루고 음반시장이 궤멸한 가요계지만 그래도 열곡정도는 혼과 깊이가 담긴 앨범시장이 형성되어야 대중에게나 가수에게도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나처럼 강력한 팬덤이 없는 가수가 성공을 한다면 아이돌 그룹같은 경우는 수 십 만장까지 판매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다만 매장에 유통이 된다면 여러 경로를 거쳐야하기 때문에 최종 소비자 가격이 많이 올라갈 요소가 있다고 판단되어 온라인 마켓인 G마켓과 단독판매를 통하여 다소 판매가 저조하더라도 최저가로 공급을 시도하였으며 마켓 측도 당장의 이익보다는 먼 시각으로 평가하고 거의 노마진으로 유통하고 있다. 서로간의 윈윈이라는 합의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가능했고 시간이 흘러 이러한 판매가 정착이 된다면 기존의 CD유통과 같이 매장을 통하여서도 판매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공연세상 측은 방송사나 몇몇 기획사에서 USB제작에 대한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고 김장훈 또한 해외공장을 다 뒤지며 만들어낸 USB제작경로를 함께 공유할 생각이 있기에 앞으로 점점 더 USB앨범을 내는 가수들이 생겨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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