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티 클럽, 서울, 이색 겨울 액티비티 스노골프 선봬

 

[KJtimes=유병철 기자] 국내 유일의 오리지널 컨트리클럽인 아난티 클럽, 서울은 No.1 슈퍼 프리미엄 스카치 위스키 발렌타인과 함께 201315일부터 28일까지 한 달간 이색 겨울 액티비티 스노골프를 선보인다.

 

일반 정규 잔디 골프 코스 보다 30% 짧지만 단단하게 다지고 얼린 눈으로 페어웨이와 홀을 만들어 총 9홀 규모로 경기가 진행되는 스노골프는 17세기 네델란드 화가 니르의 그림에서 처음 알려지기 시작해 현재 유럽에서는 골퍼들은 물론 골프를 즐기지 않은 사람들도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이색 겨울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

 

매년 겨울이면 유럽의 많은 지역에서 크고 작은 스노골프 대회가 열리는데 그 중 스위스 생 모리츠에서 개최되는 시바스 스노골프 챔피온십이 가장 유명하다. 2007년 개최된 28회 시바스 스노골프 챔피온십에서는 한국인 최초로 참가한 이재만씨가 우승을 차지해 화제를 낳기도 했다. 이재만씨는 15일 발렌타인 & 아난티 스노골프 오픈 때에 시타자로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15일부터 선보이는 발렌타인 & 아난티 스노골프는 No 카트, No 캐디 방식으로 진행되며 티 오프 간격을 15분으로 지정하고 각 홀 IP지점 마다 운영 요원을 배치하여 경기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각 홀에는 카스코 클럽과 컬러볼이 비치되어 별도의 장비 없이 방한복과 방한화만 준비하면 스노골프를 경험 할 수 있다.

 

코스는 기존의 잣나무 코스 1, 2, 3, 4, 9번 홀에 총 5홀 규모로 조성되어 2시간 30분 가량 소요된다. 스노골프2번 홀은 그린을 깔대기 모양으로 조성해 그린에 올리기만 하면 홀인원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했으며 발렌타인홀로 지정해 홀인원에 성공하는 모든 골퍼에게 발렌타인 17년산 1병이 상품으로 주어진다.

 

4번 홀은 스코어를 줄일 수 있는 보너스 홀로 3개의 IP를 모두 공략할 수 있는데 이 중 2번 과 3IP 한쪽에 안착되면 -1점으로 계산된다. 5번 홀에서는 그린에서 보이지 않는 랜덤 홀 컵 2개를 조성해 복불복 홀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처럼 발렌타인 & 아난티 스노골프 코스에서는 다양한 재미가 숨어있는 홀들을 배치하여 라운딩 재미가 배가되도록 했다.

 

그리고 클럽하우스 내 야외수영장은 스노골프 기간 동안 아이스 퍼팅장으로 변신하여 매일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17yard 아이스 퍼팅대회가 열린다. 경기 방식은 홀컵에서 17yard 떨어진 지점에서 한 번에 퍼팅을 성공하는 모든 분들께 발렌타인 17년산 한 병이 상품으로 주어진다.

 

스노골프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발렌타인 & 아난티 스노골프 챔피온십을 개최하여 한 달간의 여정을 마무리 한다. 발렌타인 & 아난티 스노골프를 경험한 모든 이들은 참가 가능하며 우승자에게는 발렌타인의 열정과 인내가 빚어낸 최고의 결실인 발렌타인 40년을 부상으로 증정한다. 200여 년간 5대 마스터 블렌더들이 이어온 오랜 기다림과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만들어진 발렌타인 40년은 깊고 풍부한 맛, 최상의 품질을 하며 전 세계적으로 연간 100병만 한정 생산되어 그 희소성 때문에 더욱 특별하다. 그 밖에도 카스코클럽 등 푸짐한 경품이 준비되어 있으며 참가 신청은 15일부터 31일까지이다.

 

아난티 클럽, 서울에 이용재 본부장은 겨울에는 골프를 치지 않는다 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하얀 설원 위에서 펼쳐지는 발렌타인 & 아난티 스노골프는 겨울철 목 마른 골퍼들의 갈증을 해소함은 물론 가족, 친구들과 함께 이색 겨울 스포츠의 묘미를 만끽 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스노골프는 주중 10만원, 주말 12만원으로 유명한 아난티 디저트 뷔페와 함께 즐기는 점심식사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할인 행사로 15일부터 12일까지 신청하시는 분들에 한하여 한 팀 당 한 명은 7만원에 이용 가능하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