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혼다, 어코드. CR-V 오일누출 위험성 통보


혼다자동차는 2011년 모델 어코드와 CR-V의 제조과정의 문제로 오일 누출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1천200명 고객에게 통보할 예정이라고 회사 대변인이 13일 밝혔다.

혼다는 또 딜러들이 보관하고 있는 2011년 모델 어코드 5천여대, CR-V 4천300여대에 대해 오일 누출을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혼다 측은 과도한 페인트 칠로 실린더 헤드 커브 부분에서 오일 누출이 있을 수 있다고 밝히고 딜러들이 간단하게 점검할 수 있는 것으로 문제가 있을 때는 샌드페이퍼로 페인트를 조금 제거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혼다의 이번 조치는 경쟁관계에 있는 도요다의 대규모 리콜 실시에도 불구하고 혼다의 시장점유율이 오히려 감소하고 하이브리드 혼다 CR-Z 등 새로운 차량이 시장에서 별다른 평가를 받지 못한 상황에서 나온 것으로 악재라 할 수 있다.

혼다자동차는 이에 앞서 전체적으로 상자를 닮은 외형으로 판매가 부진한 엘레멘트의 생산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