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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희, 혹한에도 끄떡없는 아우라

 

[KJtimes=유병철 기자]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의 이성계 장군 지진희가 겨울철 한파와 함께 몰려온 절대강자 동장군에 맞섰다.

 

연일 계속되는 한파로 인해 동장군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추위에 맞서 촬영을 이어나가고 있는 지진희의 열정적인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는 혹독한 추위와 사투를 벌이며 드라마 촬영에 매진하고 있는 지진희의 모습이 담겼다. 갑옷을 입고 고려시대 장군의 위엄을 한껏 드러낸 지진희는 귀여운 귀마개와 벙어리 장갑마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소화해 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현대물에 비해 한적한 시골이나 산 속에서 이루어지는 야외 촬영이 대부분인 사극에서 겨울철 촬영은 장정인 남자 배우들에게도 곤욕일 터. 매서운 추위가 감도는 촬영 현장에서도 한파와 대적하며 촬영을 이어가고 있는 지진희의 모습에서는 극중 조선 건국을 앞두고 있는 이성계 장군의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가 느껴지는 듯 해 더욱 눈길을 끈다.

 

시청자들에게 최상의 연기를 선사하기 위해 컨디션 조절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지진희의 노력은 그가 그려내는 이성계 캐릭터의 원동력으로 작용, 드라마를 더욱 더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고.

 

한편 이인임을 몰아내려는 이성계의 본격적인 움직임이 그려지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50분에 방송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