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의 이성계 장군 지진희가 겨울철 한파와 함께 몰려온 절대강자 동장군에 맞섰다.
연일 계속되는 한파로 인해 동장군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추위에 맞서 촬영을 이어나가고 있는 지진희의 열정적인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는 혹독한 추위와 사투를 벌이며 드라마 촬영에 매진하고 있는 지진희의 모습이 담겼다. 갑옷을 입고 고려시대 장군의 위엄을 한껏 드러낸 지진희는 귀여운 귀마개와 벙어리 장갑마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소화해 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현대물에 비해 한적한 시골이나 산 속에서 이루어지는 야외 촬영이 대부분인 사극에서 겨울철 촬영은 장정인 남자 배우들에게도 곤욕일 터. 매서운 추위가 감도는 촬영 현장에서도 한파와 대적하며 촬영을 이어가고 있는 지진희의 모습에서는 극중 조선 건국을 앞두고 있는 이성계 장군의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가 느껴지는 듯 해 더욱 눈길을 끈다.
시청자들에게 최상의 연기를 선사하기 위해 컨디션 조절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지진희의 노력은 그가 그려내는 이성계 캐릭터의 원동력으로 작용, 드라마를 더욱 더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고.
한편 이인임을 몰아내려는 이성계의 본격적인 움직임이 그려지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