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마녀 배달부 키키’ OST 국내 정식 발매 확정

 

[KJtimes=유병철 기자] 스튜디오 지브리의 인기 애니메이션 마녀배달부 키키’ OST가 드디어 20131월 새해를 맞이하며 국내 정식 발매를 확정 지었다.

 

13회 일본 아카데미상 수상, 1988년 시애틀 국제 영화제에서 최고상을 수상하며 작품성 또한 인정 받은 마녀 배달부 키키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직접 제작 및 각본에 참여했으며 환상의 콤비인 히사이시 조와의 네 번째 합작품으로 OST 역시 큰 사랑을 받아 왔다.

 

아름다운 항구 도시와 북유럽 스웨덴의 스톡홀름을 배경으로 독창적인 시공간을 완성한 애니메이션 마녀 배달부 키키는 사랑스러운 마녀 키키가 인간 세상으로 마녀 수업을 떠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모험담을 그려낸 성장 영화이다. 어른과 아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동화 같은 이야기로, 캐릭터 고양이 지지 또한 큰 인기 속에 사랑 받아온 명작 애니메이션이다.

 

특히 북유럽과 잘 어울리는 음악이 압권으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사랑하는 하늘, 구름, 비행기 등의 판타지적인 요소를 잘 살려 냈으며 듣는 이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하는 마법 같은 OST로 탄생되었다.

 

또한 이번 OST에서도 히사이시 조 음악 감독의 지휘 아래 대 편성의 오케스트라가 편성됐으며 일본의 유명 싱어송라이터 아라이 유미의 오프닝 테마송 루즈의 전언과 엔딩 테마곡 따스함에 안겨진다면오리지널 가창곡을 수록했다.

 

작년에 발매된 모노노케 히메의 뒤를 이어, ‘마녀배달부 키키’ OST 역시 정식으로 발매됐으며 2월에는 귀를 기울이면’ OST도 연이어 발매될 계획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