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반창꼬’, 200만 돌파 거침없는 흥행질주

 

[KJtimes=유병철 기자] 할리우드 대작을 비롯 다양한 장르의 경쟁작들 속에서 뜨거운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는 영화 반창꼬14일 오후 150, 200(배급사 집계 기준) 관객을 돌파하였다.

 

2012건축학개론’, ‘내 아내의 모든 것’, ‘늑대소년까지 이어져 온 멜로 흥행 바톤을 이어 2013년 새해 뜨거운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는 반창꼬’. 개봉 17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반창꼬건축학개론과 같은 흥행 속도를 기록, 앞으로의 흥행세에 대한 귀추가 더욱 주목된다.

 

또한 반창꼬는 극장가 성수기를 맞아 개봉한 타워를 비롯 레미제라블’, ‘라이프 오브 파이등 다양한 작품들의 공세 속 비교적 적은 상영 회차에도 불구하고 흥행 강세를 이어가고 있어 의미를 더한다. 여기에 10대부터 40대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에게 뜨거운 만족도를 이끌며 개봉 후에도 평점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는 반창꼬는 방학 시즌, 극장을 찾은 학생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이끌고 있어 앞으로 한층 뜨거운 흥행 질주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반창꼬에서 무뚝뚝하고 까칠하지만 섬세하고 따뜻한 심장을 지닌 소방관으로 분해 관객들의 폭발적 반응을 이끌고 있는 배우 고수는 “200만 돌파 시 관객 한 분과 데이트를 하겠다는 공약을 실천할 것으로 뜨거운 기대를 모은다. 이처럼 겨울 방학 극장가 성수기 시즌을 맞아 학생들의 관람 열기와 고수의 공약 실천으로 이슈 몰이를 이어갈 반창꼬는 새해 첫 한국 멜로 영화로 흥행 질주에 탄력을 더할 것이다.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직업인 소방관과 의사의 만남이라는 특별한 설정과 짜임새 있는 스토리, 고수-한효주의 첫 연기 호흡으로 호응을 이끌고 있는 영화 반창꼬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