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웰빙 호텔 패키지

 

[KJtimes=유병철 기자]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를 대표하는 호텔들이 2013년 새해를 맞아 건강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웰빙 패키지를 선보인다. 다이어트를 계획한 사람들을 위한 웰빙 메뉴부터 퍼스널 트레이닝에 이르기까지 호텔 숙박과 더불어 즐길 수 있는 건강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벤쿠버 웨스틴 그랜드 호텔의 레스토랑 히든에서는 영양소가 풍부하되 낮은 칼로리로 구성된 피트니스 메뉴를 맛볼 수 있다. 해산물, 야채, 닭고기 등으로 이루어진 5코스의 다양한 메뉴가 준비돼 있으며, 모든 메뉴에는 저칼로리의 피노 그리지오 화이트 와인이 함께 제공된다. 홈페이지에서 각 음식의 칼로리를 미리 확인 할 수 있다.

 

밴쿠버 시내 중심에 위치한 타임스퀘어 스위트 호텔은 무료 자전거 대여와 피트니스센터 이용권이 포함되어 있는 그린 휠링 패키지를 구성했다. 요금의 일부를 스탠리 파크와 밴쿠버 아쿠아리움의 자연 생태계 보호 단체에 기부해 신체 단련뿐 만 아니라 자선 활동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포시즌스 호텔 밴쿠버의 퍼스널트레이닝 서비스는 전문 헬스 트레이너의 맞춤형 상담을 통해 체계적인 운동법을 배울 수 있으며 트레이너와 함께 스탠리 파크와 폴스크릭을 따라 조깅과 싸이클을 즐길 수도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