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싫다', 몽환적인 뮤직비디오 화제

 

[KJtimes=유병철 기자] 가수 백지영이 감성 발라드 '싫다'로 음원 차트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싫다'의 몽환적인 뮤직비디오 역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백지영의 '싫다'는 싱글곡으로 음원 공개와 동시에 온라인 음원 순위를 올킬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13일 정오에 공개된 백지영의 '싫다'는 피아니스트 이루마와 유명 작곡가 2FACE가 공동 작곡한 곡으로 곡 뿐만 아니라 함께 공개된 몽환적인 뮤직비디오와 함께 음악팬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고 있다.

 

싫다의 뮤직비디오는 감각적인 영상으로 인정받고 있는 박승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상으로 디테일이 돋보이는 몽환적이면서도 화려한 영상미와 기존에 보여지지 않았던 독특한 소재와 콘셉트가 눈길을 끈다.

 

또한 백지영의 여신 포스 뿐 아니라 차가운듯 하면서도 신비로운 표정을 가진 신예 이엘리야의 연기가 돋보이는 뮤직비디오이다.

 

큰 눈망울과 긴웨이브 헤어스타일에 새하얀 피부가 돋보이는 이엘리야는 뮤직비디오에서 청순함이 물씬 풍기는 청순여신의 면모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으며 뮤비의 콘셉트와 너무 잘 어울린다는 평을 받고있다.

 

이번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박승훈 뮤직비디오 감독은 "이엘리야는 짧은 시간 내에 다양한 감정을 표현해야하는 뮤직비디오에서 어려운 연기들을 너무 잘 소화해냈고 신비로운 엘리야의 표정와 이미지가 뮤직비디오의 몽환적인 분위기와 잘 어우러져 뮤직비디오의 영상미를 배가 시켰다"고 전했다.

 

이엘리야는 최근 삼성갤럭시노트2 광고 모델로 발탁되는 등 광고계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으며 연기 뿐 아니라 노래 실력도 뛰어나 지난해 10월 뮤지컬 '영웅'에 출연해 다방면의 실력을 인정 받았다.

 

한편 이엘리야는 최근 새로운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었으며 연기자로써 본격적인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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