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한 LA 다저스 소속 류현진 선수가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은 “류현진을 초청해 10일 오후 2시 코스모스 홀에서 명예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후원 내용과 홍보대사 직무에 관한 합의서에 서명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류현진은 2014년 12월 13일까지 2년간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류현진은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기간 동안 호텔 내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게 되며, 사회 공헌 활동을 비롯해 추후 호텔 주관 행사에도 참여하게 된다.
지난 4일에는 워커힐 아카데미에서 구성원을 대상으로 강연을 펼쳐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워커힐 구성원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야구 스토리를 전하는 동시에 4월 8일 50주년을 앞두고 있는 워커힐에 대한 축하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2006년 고졸 신인으로 데뷔한 류현진은 한국 프로야구에서 7시즌을 뛰며 최초로 메이저리그 직행에 성공했다. 류현진은 국내 무대 7시즌 동안 통산 190경기에 나서 98승 52패, 평균자책점 2.80, 1238탈삼진을 기록하며 국내 최정상급 투수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는 올 시즌을 마친 뒤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LA다저스와 독점 계약 협상을 가졌고 지난달 10일 6년간 총액 3600만 달러에 최종 사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