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아르센 루팡>, 관객의 마음을 훔치다

 

[KJtimes=유병철 기자] 2013년 최고의 화제작 뮤지컬 <아르센 루팡>17일 티켓 오픈 직 후 예매처 판매순위 1위를 달성했다. 뮤지컬 <아르센 루팡>100년 넘게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은 모리스 르블랑의 괴도신사 아르센 루팡을 최초로 뮤지컬화 한 작품으로 20세기 최고의 도둑 아르센 루팡의 행적을 긴장감 넘치고 속도감 있는 드라마와 감동적인 음악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김다현, 양준모, 서범석, 배다해, 선민 등 국내 최고 뮤지컬 배우들이 캐스팅 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아르센 루팡>은 유럽 뮤지컬의 특징인 클래식 오케스트레이션과 프랑스 뮤지컬의 드라마틱한 안무를 접목한 새로운 볼거리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최고의 제작진과 매력적인 배우들이 함께하는 뮤지컬 <아르센 루팡>의 첫 무대는 오는 214일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