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인형발레극 테디베어씨어터 <백조의 호수>에 국내 대표 뮤지컬 배우들이 테마곡을 맡아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 뮤지컬을 대표 여배우이자 <위대한 탄생>에서 멘토로 활약하고 있는 김소현과 <오페라의 유령> 라울 역으로 이름을 알린 훈남 배우 손준호, 연극과 TV,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양희경이 그들. 감미로우면서도 호소력 있는 가창력을 지닌 그들은 테디베어씨어터 <백조의 호수>에서 새롭게 추가되는 창작곡을 직접 노래한다.
테디베어씨어터 <백조의 호수>는 전문 무용수들이 테디베어를 비롯해 친근한 동물 캐릭터로 변신해 선보이는 국내 최초의 인형발레극. 아름다운 선율의 차이코스프키의 명곡에 창작곡을 가미하여 어렵게 느껴졌던 발레를 쉽고 재미있게 표현해냈다.
실제 부부이기도 한 김소현과 손준호는 백조 오데트에게 왕자 지그프리트가 진정한 사랑을 약속하는 의 사랑의 노래 '백조의 꿈'을, 양희경은 엄마가 들려주는 동화와 같은 느낌의 엔딩곡‘널 사랑해’ 를 각각 부르며 감동을 선사한다. 동물로 변신한 전문 무용수들의 안무, 그리고 뮤지컬 배우들이 참여한 노래가 어우러진 무대는 아이뿐 아니라 부모에게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명작‘백조의 호수’가 인형발레로 탄생한 테디베어씨어터 <백조의 호수>는 1억 원의 제작비를 투입한 고급 동물의상과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연상시키는 환상적인 무대 등 기존 가족 공연에서 볼 수 없었던 고급 퀄리티로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테디베어씨어터 <백조의 호수>는 1월 5일부터 2월 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