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손준호 부부, <백조의 호수> 테마곡 부른다!

 

[KJtimes=유병철 기자]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인형발레극 테디베어씨어터 <백조의 호수>에 국내 대표 뮤지컬 배우들이 테마곡을 맡아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 뮤지컬을 대표 여배우이자 <위대한 탄생>에서 멘토로 활약하고 있는 김소현과 <오페라의 유령> 라울 역으로 이름을 알린 훈남 배우 손준호, 연극과 TV,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양희경이 그들. 감미로우면서도 호소력 있는 가창력을 지닌 그들은 테디베어씨어터 <백조의 호수>에서 새롭게 추가되는 창작곡을 직접 노래한다.

 

테디베어씨어터 <백조의 호수>는 전문 무용수들이 테디베어를 비롯해 친근한 동물 캐릭터로 변신해 선보이는 국내 최초의 인형발레극. 아름다운 선율의 차이코스프키의 명곡에 창작곡을 가미하여 어렵게 느껴졌던 발레를 쉽고 재미있게 표현해냈다.

 

실제 부부이기도 한 김소현과 손준호는 백조 오데트에게 왕자 지그프리트가 진정한 사랑을 약속하는 의 사랑의 노래 '백조의 꿈', 양희경은 엄마가 들려주는 동화와 같은 느낌의 엔딩곡널 사랑해를 각각 부르며 감동을 선사한다. 동물로 변신한 전문 무용수들의 안무, 그리고 뮤지컬 배우들이 참여한 노래가 어우러진 무대는 아이뿐 아니라 부모에게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명작백조의 호수가 인형발레로 탄생한 테디베어씨어터 <백조의 호수>1억 원의 제작비를 투입한 고급 동물의상과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연상시키는 환상적인 무대 등 기존 가족 공연에서 볼 수 없었던 고급 퀄리티로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테디베어씨어터 <백조의 호수>15일부터 2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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