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희, 드라마 촬영장의 열혈 지감독 변신

 

[KJtimes=유병철 기자]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의 이성계 장군 지진희가 촬영장의 열혈 감독으로 깜짝 변신했다.

 

극중 왕좌를 향한 이성계의 본격적인 움직임이 그려지며 극에 재미를 더하고 있는 가운데 촬영장 한 켠에서 태블릿 PC로 동료 배우들의 연기를 모니터링 하고 있는 지진희의 모습이 포착됐다.

 

최근 탄현의 드라마 세트에서 촬영을 이어가던 지진희는 촬영 쉬는 시간을 이용해 극 속에서 첨예한 대립을 펼치고 있는 조민기와 동료 연기자들의 촬영 장면을 동영상으로 담아냈다. 갑옷을 입고 고려시대 장군의 면모를 한껏 드러낸 지진희가 최신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고 있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로 다가가고 있다.

 

평소 지진희는 촬영이 끝난 후에도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의 모습을 꼼꼼히 모니터링 해주는 등 열정적인 모습으로 촬영에 임하며 드라마를 이끄는 든든한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본인 촬영이 끝났음에도 자리를 지키며 진지하게 모니터링에 열중하고 있는 지진희의 모습에서는 남다른 동료애와 작품에 대한 애착이 느껴지는 듯 해 더욱 눈길을 끈다.

 

한편 조선 건국의 야망을 키워가는 이성계의 성장기가 펼쳐지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가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50분에 방송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