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초혼’ 뮤직비디오 100만뷰 기록

 

[KJtimes=유병철 기자] 트로트 여왕 장윤정의 초혼뮤직비디오가 유투브 조회수 100만 건에 이르는 쾌거를 얻었다.

 

장윤정의 초혼은 현재까지 약 100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트로트계 여왕이라는걸 다시 한 번 실감케 했다.

 

요즘 가수 싸이, 소녀시대와 같은 신세대 가수에 비하면 낮은 조회수로 보이지만, 트로트 가수의 뮤직비디오가 이처럼 100만 건을 넘기기란 쉽지 않은 일일뿐더러 이례적인 일이다.

 

이처럼 장윤정의 초혼은 사랑하는 연인을 불의의 사로고 잃은 뒤 그리움을 참지 못하고 결국 죽은 이의 영혼까지 불러들여 재회한다는 뮤직비디오의 내용과 더불어 가슴저린 가사를 장윤정 특유의 애절한 목소리로 전달해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와 같은 인기에 초혼이 일본어 버전 (제목: 마지막 강)으로 발매되고, 뮤직비디오에는 일본 엔카의 대부 미카와켄이치가 특별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어 소속사 측은 초혼이라는 곡이 나온지 3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음에도 아직까지 많은 분들께서 사랑해 주시고 있다. 일본 소속사 측에서도 현지에서 초혼의 반응이 좋아 일본어 버전으로 제작하기를 원했다. 이처럼 트로트가 양국에서 인기를 얻는 것도 어려운 일이라 무척 기쁘고 우리나라 성인가요가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윤정의 초혼일본어 버전 마지막 강앨범은 내달 26일 발매하며 본격적인 프로모션을 위해 3월에 일본을 방문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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