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하동균과 게스트 품앗이 '훈훈'

 

[KJtimes=유병철 기자] 대한민국 최고의 남, 녀 보컬리스트의 무대를 한 곳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수 하동균이 오는 2167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펼치는 가수 백지영을 위해 콘서트 게스트로 나선다.

 

오는 2163시와 730분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7년만에 단독콘서트를 여는 가수 백지영은 이미 20119월과 지난 201212월에 열린 하동균의 단독콘서트와 20123월에 열린 그룹 원티드의 콘서트에 연이어 게스트로 나서 하동균에 대한 애정을 과시 한 바 있다. 특히 백지영은 하동균과 콘서트에서 함께 Falling Slowly 를 듀엣으로 불러 음악팬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하동균 역시 오는 216일부터 열리는 백지영의 단독 콘서트 '7년 만에 외출'에 게스트 나서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선뜻 약속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지방공연에도 출연할 뜻을 밝혀 선후배의 훈훈함을 더했다.

 

명품 보컬리스트로 불리우는 하동균은 지난 1217일 미니앨범 'MARK'의 타이틀 곡 'From Mark' 음원를 발매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앨범의 전곡을 작사, 작곡, 프로듀싱하며 싱어송라이터의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 한 바 있다.

 

오는 216일 열리는 백지영의 '7년 만의 외출'단독 콘서트는 2006년 개최했던 '백지영 라이브 콘서트' 이후 7년 만에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라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그동안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백지영의 다양한 모습을 준비하고 있다고 알려져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지난 13일 발매한 백지영은 신곡 '싫다'는 현재까지도 온라인 전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