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들, 다양한 고객감사 이벤트 ‘봇물’

 

[KJtimes=유병철 기자] 경기 침체속에서도 해외 여행객 증가세에 힘입어 지난해 연간 항공교통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연간 항공 교통량이 약 552000대로 전년(514000)보다 7.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렇듯 해외여행객 증가세와 함께 새해를 맞아 항공사들이 지난해 고객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하기 위해 다양한고객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표적인 항공사로는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의 비즈니스 클래스 특별요금’, 싱가포르항공의 보너스 마일리지 제공’, 아시아나항공의 창립 25주년 기념 이벤트등이있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2013년 새해를 맞아, 인천~발리 구간 이코노미 클래스 이용 고객에게 특별한 혜택을 드리는 비즈니스클래스 특별 요금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20132월부터 3월까지출발하는 이코노미 클래스를 발권한 고객에게 예약 클래스에 상관없이(S클래스 제외) 편도 15만원, 왕복 30만원의 비용을 추가 지불하면 비즈니스 클래스로 업그레이드해주는 이벤트다. ‘비즈니스 클래스 특별 요금행사는 제한된 좌석 수만 운영하므로 사전 문의 후 이용할 수 있고, 그룹항공권 구매 고객도 이용이 가능하며 출발 3~1일 전에 티켓 재 발권을 해야 한다. 참고로 현재 비즈니스 클래스판매가는 200만원 상당이다.

 

싱가포르항공은 228일까지 OK캐쉬백 포인트를 싱가포르항공 크리스플라이어 (Krisflyer) 마일리지로전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보너스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OK캐쉬백 포인트를 크리스플라이어 마일리지로 전환하는 선착순 50명에게는 각각 1000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총 2명에게는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의 보너스 항공권을구매할 수 있는 65000마일리지(1), 45000마일리지(1)를 제공한다. 65000마일리지는 샌프라시스코 이코노미 클래스 보너스 왕복 항공권으로 45000마일리지는 싱가포르 이코노미 클래서 보너스 왕복 항공권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마일리지 전환은 싱가포르항공 홈페이지에서 크리스플라이어 회원가입 후 OK캐쉬백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OK캐쉬백 25포인트는 크리스플라이어 1마일리지에 해당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홈페이지 및 모바일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우선 다음달 20일까지 아시아나 홈페이지에서 국제선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시행하며 추첨을 통해 2명에게 동남아 일반석 항공권 1, 50명에게 아시아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아시아나 모바일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 국내·국제선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명에게 하와이 일반석 항공권 2, 2명에게 아이패드 미니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4일부터 6, 18일부터 21일에 운항하는 김포·인천-제주노선 항공편 중 이벤트 항공편인 총 25편에 대해 아시아나 홈페이지나 스마트폰을 통해 항공권 구매할 시 편 당 선착순 25명에게 25000원의특별판매가 혜택을 제공하며 구매 고객 중 25명을 추첨해 농수산물 경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데와라이 한국지점장은 새해를 맞아 항공사들이지난해 보내주신 고객들의 성원에 감사하며 다양한 사은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기회를 통해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이 보다 좋은 조건에 여행을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